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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제대로 못 자도 당뇨병 위험 높아지나요?

~에 의해 Hyzen USA 15 Oct 2026

혈당은 신체 상태를 반영하는 호르몬 결과 값입니다. 식사뿐 아니라 수면,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반복된 수면 문제가 당뇨병으로 이어진 건지 궁금하다는 한 독자분의 사연 짚어봅니다.

<궁금해요!>

“이전 건강검진에서는 정상이었는데 이번 검진에서는 당뇨병 전 단계를 진단 받았습니다. 다른 생활은 크게 달라진 게 없는 것 같고, 요새 새벽에 부쩍 많이 깨는데 혹시 수면이 당 수치에 영향을 미친 걸까요?”

Q. 불충분한 수면이 혈당 높일 수 있나요?

<조언_이다영 고대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A. 혈당이 수면에 영향, 정확한 원인 파악하고 생체리듬 안정시켜야

“수면은 혈당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잠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불규칙하면 인슐린이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임상에서 당뇨병 환자들이 불규칙한 수면, 기상 시각을 보이는 경우가 흔한데, 평일에 늦게 자고 주말에 몰아서 자는 식의 수면패턴은 생체리듬을 망가뜨리고 결국 혈당 상승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이처럼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수면 시간을 비롯한 규칙적인 생체리듬 유지가 중요합니다.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한 2형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생체리듬이 안정적인 환자군의 혈당 관리 목표 달성률은 46.3%로 안정성이 가장 낮은 환자군의 20.0%보다 약 2.3배 높았습니다. 수면 시간이 충분할수록 혈당 변동 폭이 작고 저혈당 발생 위험도 낮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질문자 분은 생활 속 생체리듬 안정 전략을 따라보시는 것을 권고합니다. 기상 시각을 고정하고 아침에 햇볕을 쬡니다. 낮 시간에는 신체활동을 늘려 연속적으로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세요.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밤늦은 야식은 피하세요. 침실의 빛을 줄이고 하루 7~8시간 충분히 수면하며 평일과 주말에 같은 패턴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당뇨병 전 단계에서 당뇨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등 검사 결과를 의료진과 상의해 이후 추적 검사 및 생활습관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은 기본입니다. 

한편, 새벽에 자주 깨는 현상만으로 혈당이 높아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야간뇨,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면 중 잦은 각성이 반복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Source: 헬스조선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10/13/20261013021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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