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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드르렁'…잠버릇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에 의해 Hyzen USA 09 Sep 2026

반복되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신호일 수도 
숨 멈춤·아침 두통·낮 졸림 동반 시 진료 필요

코골이는 수면 중 목 안의 기도가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소리다.

흔히 단순한 잠버릇으로 여기기 쉽지만,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코골이가 심하거나 수면 중 숨을 멈추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수면 중에는 몸의 근육 긴장도가 떨어진다. 이때 혀가 뒤로 처지거나 목젖이 늘어지면서 인두 점막이 진동하고, 이 과정에서 코골이 소리가 난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음주나 수면제·신경안정제 복용, 과로 등으로 몸의 근육 긴장도가 떨어지면 평소 코를 골지 않던 사람도 코를 골 수 있다. 소아는 편도나 아데노이드가 커서 코골이가 생기기도 하며, 비염이나 비중격 만곡, 축농증 등으로 코가 막힌 경우에도 코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코골이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수면 중 소리가 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본인보다 배우자나 가족이 먼저 알아차리는 경우도 많다.

조석현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코골이와 함께 밤에 자주 뒤척이거나 깨는 경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이 마르거나 두통이 심한 경우에는 수면무호흡이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낮에 책을 읽거나 운전할 때 졸림을 느끼는 경우, 고혈압이나 뇌졸중 병력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수면 중 숨을 멈추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을 발견하게 해주는 중요한 신호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검사는 수면다원검사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 안구 움직임, 호흡, 산소포화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이를 통해 수면무호흡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치료는 행동 치료, 장치 치료, 수술 등으로 나뉜다. 체중을 조절하고 옆으로 자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한편, 음주와 수면제 복용을 피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Source: 매경헬스 (https://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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